자고 싶어도 잠에 들지 못하는 억울한 중생들이 즐비합니다. 아마 공감하실거예요. 학생, 직장인 너 나 할 것 없이 깊게 자는 게 소원이라면서 뜬 눈으로 새벽을 지새우곤 합니다.
물론 휴대폰과 TV의 영향도 크겠지만 이런 것들은 정말 피곤하면 안 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몸은 휴식을 원하는데 정신이 말을 듣지 않아서 잠에 들지 못하는 분들이 상당한데요. 실제로 수면제 처방을 받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약에만 의존하면 결국 오남용으로 번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숙면을 위해 건강한 보조도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섯 가지 영양제를 알려드릴 테니 이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첫째 칼슘과 마그네슘.
칼슘과 마그네슘에도 수면 진정 자율신경계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이 신경을 안정화시키고 마그네슘이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몸을 진정시켜주는데요. 여담으로 칼슘과 마그네슘을 잘 챙겨 드신다면 임신을 안정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천왕보심단.
아마 굉장히 의아하실 거예요. 이름만 들으면 한약이나 중국 약재료 같은 느낌이 나니까요. 하지만 약국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천왕보심단 제품들이 있습니다. 액체로 된 물약을 비롯해서 환으로 된 제품들도 있죠. 천왕보심단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심장을 서서히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이 보강이 되면 전신으로 피가 잘 흐르게 되어 결과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함 등을 가라앉혀주어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데요. 원지, 산조인, 오미자, 단삼 등이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죠. 잠이 안 오신다면 천왕보심단을 한 달 정도는 쭉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환 청심환과는 다르게 천왕 보심단은 좀 길게 드셔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세 번째 테아닌.
태아닌의 가장 큰 기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진정 작용입니다. 신경 전달 물질 중에 글루탐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글루탐산은 뇌세포를 흥분시켜 각성 효과를 내는 단백질입니다. 테아닌은 글루탐산 대신 글루탐산 수용체에 대신 결합하게 되어 이 뇌세포가 흥분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흥분이 억제된 뇌는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를 감소시키는데요. 그 결과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 수면에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네 번째 락티움.
잠이 안 올 때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면 금세 스르르 잠들었던 기억들이 있으신가요? 우유에 들어있는 라티움이 바로 잠들게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락티움은 우유 단백질을 가수 분해하여 얻은 생리활성 펩타이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성분은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증을 받은 원료이고 우리가 잠이 빨리 들게 도와주고 수면의 시간을 늘려주면서 수면의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감태 추출물.
감태는 깨끗한 제주 바다에서 서식하는 해조류인데요. 감태 속에 들어있는 플로로타닌이라는 성분이 우리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신경을 활성화시켜 숙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감태 추출물 또한 식약처로부터 수면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죠. 여섯 번째 미강주정 추출물. 미강주정 추출물은 쉽게 말해서 쌀 겨 인데 쌀을 도정할 때 생기고 쌀겨에는 감마오리자놀 이 들어 있는데 스트레스 완화를 도와주는 자율 신경계 조절 혈액 순환을 도와 수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숙면을 위한 최적화된 영양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하루에 4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고 있는데요. 물론 일어날 때 정말 피곤합니다. 하지만 그때만 힘들고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점심 수면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그 시간에 10분가량 수면을 취합니다. 잠깐이지만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여러분들이 해보시면 눈이 개운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 번씩 퇴근 후에 집에 오자마자 10분의 수면을 취하기도 하는데 저녁에는 자칫 그대로 자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서 최대한 지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칼슘과 마그네슘, 천왕보심단, 감태와 미강주정 추출물이 원활한 수면을 돕는다고 할 수 있고 제가 경험으로 터득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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